일상

입이 돌아갔다.

2009. 3. 27. 13:45
흔히 '구안와사' 불리는 증상이 나에게 나타났다.
'안면 신경 마비' 라고도 하며 흔하게 발병하는것은 벨씨 마비라고 한다.

예전부터 버스에서 졸고나면 왼쪽 어깨부터 목으로 올라오는 부분이 아프곤했다.
잠을 좀 잘못자고나도 아팠다.

지난주에 아기와 집사람이 집으로 들어오고 주말부턴 장모님이와 계셨다.
그리고 월요일인가 화요일부터 어깨가 아팠지만 야근을 좀 해야만 했다.

집에와선 잠을 좀 설치고 피곤하기도 하고 일때문에 스트레도 어느정도 관련이 있지 싶다.
내가 생각하기론 혈액순환 장애에 의한것으로 판단된다.
지금도 왼쪽 어깨가 뭉쳐 있고 살짝 통증이 있다.

화요일인가 혀가 뜨거운거 먹고 데인것처럼 불편했다.
목요일 아침 양치를 하는데 양칫물이 찍찍 샌다..거울을 보면서 표정을 지어보니 왼쪽이 움직이지 않는다.

희한하게 딱 왼쪽부분이 불편하다. 아프진 않고 그냥 불편하다.
가장 불편한건 눈꺼풀과 눈물샘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흐릿하게 보인다.
- 비오는날 와이퍼가 작동하지 안는걸 생각하면 된다.

회사근처 종합병원에 진찰받으러 갔더니 3차의료기관이 어쩌고 저쩌고...
근처 작은병원에가서 의뢰서를 들고 다시갔다....근처에 신경과가 있으면 그리로가겠지만..
그런데가 없으니..

담당 전문의는 학회관계로 자리를 비워서 특진비를 내야 하는 다른 의사를 50분기다리고
3분정도 얘기듣고는 다음주 검사 예약과 일주일치 약처방을 가지고 병원을 나섯다.

보통 일주일 내외로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일부 마비가 풀리지 않는경우도 있다고한다.
그래서 검사를 해봐야 하는거고, 그냥두면 악화될 수 있기때문에 일단 일주일치 약을 처방 받았다.

자세한건 담당 전문의와 검사결과를 가지고 얘기를 해봐야 할것 같다.

집사람이 걱정이 많다...각시 아파서 미안~

한의원에서 침이나 물리치료를 좀 받는게 도움이 된다고 주변에 경험자들이 조언을 해준다.
잠시 다녀오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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