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1차 시즌권을 판매할때 이벤트가 있었는데 운이 좋아서 하이원1박 에 당첨되었었다.
그러나 1박을 하게될일이 없어서 판매를 생각했었으나.

임신 7개월째인 아내가  앞으로는 장거리 여행이 불가능해지니 마지막으로 여행가보고 싶다고 하여
부랴부랴 예약을 시도했으나 12월28일 밖엔 날짜가 없었다.

월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스키열차로 왕복을 예약 하였다.

보통 버스를 이용할때는 3시간 가량 걸렸는데
7시 35분 서울역을 출발하는 기차는 천안, 청주를 거쳐 고한역에 12시 8분에 도착했다.

가는동안은 이벤트가 진행되어서 재미가 있을듯도 했지만..지루하다..ㅡ.ㅡ;;  4시간은..정말이지..길다.


빈자리가 많아서 그나마..좀 다행이였다랄까?

2시부터 체크인이라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조금일찍 1시 40분쯤.체크인을 받았는데.. 아직 청소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었다.

그런데..청소가 길어지는듯 싶더니..슬슬 짜증이났다. 직원에게 한소리 하고 방에들어간게 2시 40분쯤...프론트에 전화해서 퇴실시간을 한시간 늦추는걸로 끝냈다.. 

아내를 겨우 달래서 쉬게 하고는 보드복으로 갈아입고 슬로프에 잠시 다녀왔다.

저녁으로는 강원랜드 호텔에서 부페를 먹을까 했었는데....지중해특선 어쩌구라고 가뜩이나 비싼 요금이 더 올랐었다...1인당 4만9천원이면..한우 등심 실컷 먹겠다..ㅡ.ㅡ;;;

아쉬운대로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했는데 저렴하고 맛도 괜찮았었다.

테마파크 이용권이 있어서 둘러봤는데.....아내가 이용해볼만한건 하나도 없고..ㅡ.ㅡ;;

카사시네마에서 하는 공연은 볼만했다. 게다가 무료!!

맥주한캔하고 간식좀 사서 콘도로 돌아와 호텔을 보니 야경은 괜찮았다.

다음날은 월요일이니...평일에 슬롭전세내고 황제보딩을 해보겠구나!!! 라는 내생각은 착각이였다.
중국 단체 여행객, 초등학생 스키교실,대학교 스키강습, 가족단위 휴가객 등등으로 웬만한 주말에 못지 않는 사람들이 즐비했다.

살짝 몸을 풀어주고 타려는데 뒷모습이 익숙한 동호회 분들이 보였다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
몇번 타고는 콘도로 내려가 체크아웃, 점심식사를 하고는 아내랑 같이 있다가 다시 슬롭에 올라갔다.

오후들어 날이 흐려지며 바람이 거세지더니 빅토리아 리프트가 운행을 정지하였다. 마침 막 리프트에 타자마자 정지가 되어서 동호회분들이랑 달랑 4명이서 슬롭 전세내고 내려갔다.. ㅎㅎ


정설차가 올라오는 관계로 잠시 기다리는동안 바람때문에 너무 추웠으나  금방 정설차가 지나간 자리에서 보딩을 해보니 느낌이 아주 좋았다.

리프트가 하나 운행을 정지하니 그여파가 상당했다. 헤라리프트의 대기줄이 두배이상 늘어났다.

마지막으로 내려가는 대기라인에서 보니 사람참 많구나..싶었다..

2008년 마지막 여행으론 괜찮았던듯 싶다.  4시간이 넘는 기차 시간만 빼고..ㅡ.ㅡ;;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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